에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벽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는 그리운 사람들도 문득 생각이 나고 잊고지냈던 몇년 전의 좋았던 기억들이 갑자기 선명하게 떠올라진다. 때론 나빴던것도 생각나는게 단점이지만 과거의 어렸던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게 좋다. 현재의 안일한 나에 대해 반성도 하기도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도 하게된다. 다음날 아침에는 유독 힘든날이 되겠지만 모두가 잠든 새벽의 시간을 나는 잔잔히 즐겼으니 괜찮다. 잠 못들고 있는 사람들 모두 고운 꿈 꾸세요:) 더보기 문득 여행을 다녀오고 사진들을 다시 보니 그때의 기억들이 생생히 난다. 그 순간의 그 풍경, 기분, 감정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그 곳에 있었는데 여행지에서부터 지금 있는 곳까지의 거리만큼 벌써 머나먼 일인 것 같다. 사진을 흐뭇하게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든다. 내가 그 풍경 속에 있었을때는 아무 생각없이 온전히 그 풍경을 받아들이고 바라보는 시간은 몇분 정도 되었을까? 더보기 이전 1 다음